번득이는 암흑의 통찰력 - 기리노 나쓰오 '일몰의 저편' [북적북적] 북적북적 327 : 번득이는 암흑의 통찰력-기리노 나쓰오 '일몰의 저편' "우편함을 보니 '마쓰 유메이' 귀하라고 적힌 커다란 파란 봉투가 들어 있었다. SBS 2022.01.30 07:16
결코 사소하지 않은 그 기분…'마이너 필링스' [북적북적] 북적북적 326 : 결코 사소하지 않은 그 기분...<마이너 필링스> "엄마가 건조기에서 하얀 토끼 모양의 실루엣이 찍힌 빨갛고 큼직한 티셔츠를 꺼내던 것을 기억한다. SBS 2022.01.23 08:01
음악, 당신에게 무엇입니까?[북적북적] 북적북적 325 : 음악, 당신에게 무엇입니까 음악을 듣는다는 행위는 수영을 떠올리게 합니다. 손 씻을 때도 물을 만지고 비 맞을 일도 있지만 알몸으로 물속에 들어가는 것은 전혀 다른 경험이죠. SBS 2022.01.16 09:17
책장마다 '귀 접기'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[북적북적] 북적북적 324 : 책장마다 '귀 접기' <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> "위대한 이야기는 영원히 긁어야 하는 가려움과 같다." 에 대하여) 조금은 해이해졌던 것처럼 느껴지는 몸과 마음의 근육을 깨워 다듬어야만 할 것 같은 연초입니다. SBS 2022.01.09 07:12
인생의 겨울나기에 필요한 것들- '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' [북적북적] 북적북적 323 : 인생의 겨울나기에 필요한 것들- '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' "엄청난 자기 절제에다 행운까지 따른 덕분에 평생토록 건강과 행복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해도 겨울을 피해갈 수는 없다. SBS 2022.01.02 07:19
북적북적, 2021년을 보내며…'믿을 만한 책 친구'가 되겠습니다. [북적북적] 북적북적 322 : 북적북적, 2021년을 보내며...'믿을 만한 책 친구'가 되겠습니다. 올해도 닷새 밖에 남지 않은 2021년의 마지막 일요일입니다. SBS 2021.12.26 07:22
정여울 '끝까지 쓰는 용기' [북적북적] 북적북적 321 : 정여울 '끝까지 쓰는 용기' "제가 엄청나게 잘 쓴다고 생각하지 않아요. 다만 매일 쓰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뻐합니다." 2021년이 저물어갑니다. SBS 2021.12.19 08:01
내 마음에 불을 켠 그 맛!…<불현듯, 영화의 맛> [북적북적] 북적북적 320 : 내 마음에 불을 켠 그 맛!..<불현듯, 영화의 맛> "여기요, 라면 하고 공깃밥 하나 주세요. 라면은 면은 오뚜기 진라면에 수프는 삼양라면 걸로 해주시고, 삼양라면 수프 없으면 신라면 수프 반만 넣어주시고 파는 미리 넣어 푹 끓여주세요. SBS 2021.12.12 07:07
정치적 동물의 길 《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》 - 김영민 [북적북적] 북적북적 319 : 정치적 동물의 길 《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》 – 김영민 정치는 권력욕을 주체 못하는 중늙은이들에게 맡겨놓은 채 애착 인형을 끼고 그저 숨이나 쉬고 있기란 얼마나 편한 일인가. SBS 2021.12.05 07:04
이토록 다정소중한 선물! - 김혼비 <다정소감> [북적북적] 북적북적 318 : 이토록 다정소중한 선물! - 김혼비 <다정소감> "주저앉고 싶은 순간마다 "내가 무능력했지 무기력하기까지 할까 봐!"라고 덮어놓고 큰소리칠 수 있었던 것도 내 안에 새겨진 다정들이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을 쉽게 포기하지 않게 붙들어주었기 때문이다. SBS 2021.11.28 07:36